1기 시범수업을 거쳐 즉흥합주에서 리듬 배우기로 변경해서 강좌 내용을 많이 변경하고 보완했어요. 이번 서울시 마포구 동네배움터 사업에 합류하면서, 무료수업으로 진행되면서 6명의 중년분들과 토요일마다 모였답니다. 토요일이라는 게 방해가 되기도 해서, 전원 출석이 어려웠고, 결국 마지막 날에는 두 분이 참석을 못하셨어요. 네 분이 초빙가수의 보사노바 노래에 맞춰 각자 맡은 악기를 연주했습니다.
이게 쉬워보여도, 생애 처음 악기를 손에 쥐고, 리듬이 뭔지 모르던 분들이 박자라는 걸 배우고 그 중 하나의 리듬을 완벽히 연습해서 틀리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서로의 소리를 들으면서 합주하는 경험을 한 거예요. 여기까지 오는데 4주의 수업과 각자의 연습이 많이 필요했습니다.
여전히 실수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 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 있죠. 중요한 건 수강생들이 무엇을 배우게 되었는가인데, 영상에 담겨져 있으니 응원하는 마음으로 봐주세요.
감사합니다. 그리고 리듬타락 2기 여러분, 수고 많으셨어요. 다음부터는 리듬완전정복으로 강좌명이 바뀝니다만, 2기임을 잊지 말아주세요.
